與 “표결 끝나길 기다릴 뿐...물리력으로 막는 것 비상식적”

與 “표결 끝나길 기다릴 뿐...물리력으로 막는 것 비상식적”

이뉴스투데이 2024-12-07 20: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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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위해 자리에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대부분 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위해 자리에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대부분 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표결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 저희가 무슨 어떤 분은 물리력으로 표결을 막고 있다는 표현까지 쓰시는 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대기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이상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해 있는 상황을 두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자유로운 투표를 방해하는 행위는 국회선진화법 위반일 수 있다"고 했으며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사실상 감금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와 관련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당론으로 결정을 해서 표결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아침에 대통령께서 사과 성명을 낸 바가 있듯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 깊은 유감의 뜻을 이미 표시한 바가 있다"며 "탄핵이 가져올 국정의 혼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금 이 상태에서 탄핵 표결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 당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안에서 지금 개표하지 않고 '계속 저희가 무슨 우리 의원들을 회의장 안에 가둬놓고 물리력으로 투표를 못하게 한다'라는 이런 가짜 뉴스까지도 지금 계속 퍼뜨리고 있고, '안에서 의원들이 모여 있는 것이 투표 방해 행위다'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그것은 결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항변했다.

또 "의원들 개개인의 의사 표현을 저희 당이 방해한 적이 없다"며 "조금 전에 아시는 것처럼 일부 의원들이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고 지금도 얼마든지 간다면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저희 당을 압박하는 것 역시 저희 당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한 방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 당 의원들은 결코 누구로부터 투표 참가 여부에 대한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민주당을 향해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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