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인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후 대다수의 의원이 본회의장을 떠나 집단 퇴장했다. 이에 따라 탄핵소추안 표결에 필요한 의결 정속 수인 200명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현장에 남았던 안철수 의원은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본회의장으로 돌아온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도 투표를 행사했다. 김상욱 의원이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 종료를 미뤘다. 우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대기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오는 8일 0시48분까지 표결이 가능하다. 국민의힘 의원 5명이 표를 행사하지 않으면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