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촛불 집회와 관련된 사진과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아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글과 함께 여의도의 63빌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제목을 인용해 현재의 상황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고아성이 공개한 사진은 촛불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가 4일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제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정국 운영 방안은 집권 여당에 일임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현재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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