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회의원이 중대한 국정 수행 중 어이없는 일을 했다.
7일 오후 5시부터 국회에서는 역사적인 순간이 시작됐다.
국회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시작했다.
현 시각 국회 /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의를 선언하고,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 요구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그런데 박 장관이 성명을 읽던 도중 우 의장이 "잠깐만요, 잠깐만요"라며 잠시 중단을 시켰다.
우 의장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에게 "용혜인 의원님, 혹시 지금 유튜브 찍으시나요?"라고 물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 뉴스1
이어 "사전에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용 의원은 "촬영 중인데요?"라고 했다가 우 의장의 지적을 듣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확인 결과 용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탄핵 라이브] 윤석열 탄핵 본회의 표결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생중계를 진행 중이었다. 현재는 비공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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