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 현행범 윤석열 파면, 구속하라" 영화인들 긴급 성명...강동원·손예진·전지현도 서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 파면, 구속하라" 영화인들 긴급 성명...강동원·손예진·전지현도 서명

살구뉴스 2024-12-07 17:03: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을 위시한 강동원, 손예진, 전지현, 문소리 등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을 파면, 구속하라는 긴급 성명을 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학생 등 77개 단체 및 2518명 영화인 일동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라며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봉준호 문소리 참조, 강동원 전지현 손예진 서명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성명서에는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라고 요구했습니다.

해당 성명에는 봉준호, 변영주, 장준환 감독부터 배우 문소리의 이름이 참조로 적혀있으며, 성명서에 서명한 개인명단에는 배우 강동원, 전지현, 손예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야 기습 계엄령 선포 → 6시간 만에 해제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북한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고, 선포 단 3시간 만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습니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3시간이나 더 버틴 끝에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쯤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1979년 이후 45년 만의 일입니다.

 

윤 대통령, 계엄령 사태 이후 2분짜리 담화문 발표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사태 이후 침묵을 지키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2분짜리 담화문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번 계엄 선포 관련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 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습니다.

담화문을 다 읽은 윤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단상 옆으로 이동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표결은 당초 오후 7시에서 진행되기로 했으나3시간 앞당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과 무소속 의원 191명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의 핵심은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입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