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너무 많다" 국회 앞 집회 인파에 9호선 '무정차'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국회 앞 집회 참가자가 몰리면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국회 앞 범국민촛불대행진 인파.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여의도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인해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둔 가운데 국회 앞에서는 오후 3시부터 탄핵 촉구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최 측은 총 20만명의 참여 인원을 경찰에 신고했다. 민주노총 각 지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본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참석자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