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의 첫 게스트로 나와 고정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BTS 진이 '퀴친자(퀴즈에 미친 자)'에 등극한다.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일요 놀이판을 열어젖힌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신승호가 ‘가이즈 팀', 이이경, 오상욱이 게스트로 합류한 BTS 진과 ‘핸썸 팀’으로 나뉘어 경상남도 지역의 국가 유산 찾기 빙고 레이스를 개시해 흥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핸썸 팀’은 ‘부산 동궐도’와 ‘창녕 우포늪’ 빙고판을 선점하고, ‘가이즈 팀’은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 빙고판을 획득, 쫄깃한 레이스를 펼쳐 흥미를 높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방송하는 2회에서는 경상남도 지역 국가 유찬 찾기 빙고 레이스의 최종 승리 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첫 게스트인 BTS 진의 맹활약이 이어진다. 앞선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첫 회에서 진은 퀴즈 풀이에 나서는 족족 힌트 하나 없이 정답을 맞추며 월클 활약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창녕 우포늪' 퀴즈를 푸는 도중 ‘핸썸 팀’ 전원이 정답의 갈피를 전혀 잡지 못하던 상황에서 진이 눈앞에서 폴짝거리던 개구리를 본 뒤 강렬한 직감을 받고 '개구리'를 외쳐, 기적적인 정답으로 이어지며 모두를 전율하게 한 바 있다.
이에 '개구리 석진'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까지 얻은 진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 방송에서 한껏 기세가 오른 진은 넘치는 승부욕으로 팀메이트인 이이경과 오상욱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개구리 정답’의 여운을 잊지 못한 진은 자신의 영웅담을 쉴 새 없이 되뇌며 소위 ‘우포늪 영웅설화’를 써 내려가 웃음을 자아낸다.
진은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행선지를 상의하던 중 ‘등산 왕복 40분+힌트’라는 키워드를 두고 “등산 왕복 40분이면, 뛰어가면 편도 10분에서 15분도 가능하다”라며 초인적인(?) 승부욕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이경과 오상욱은 승부욕보다 강력한 식욕에 흔들린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 쉼 없이 퀴즈를 풀자고 채근하는 진의 모습에 이이경과 오상욱은 “퀴친자에요 퀴친자”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든다고. 이에 승부욕에 불이 붙은 ‘퀴친자’ 진이 이이경과 오상욱을 진두 지휘해 ‘핸썸 팀’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한껏 기세 좋게 빙고 레이스를 펼치던 진은 “내가 팀원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다”라며 일희일비 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상대 편 차태현은 “왠지 다음 촬영 때도 진이가 있을 것 같다”라며 진의 고정 출연을 예언한다.
이에 한껏 기세가 오른 '퀴친자' 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8일 오후 7시 40분에 2회를 방송한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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