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전 대표 "평택, 한미동맹의 상징…트럼프 2기에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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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대표 "평택, 한미동맹의 상징…트럼프 2기에서 역할"

경기일보 2024-12-07 14:3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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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최근 평택대에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유철 전 대표 제공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최근 평택대에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유철 전 대표 제공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평택을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정의하고 트럼프 2기에서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원 전 대표는 최근 평택대에서 이동현 평택대 총장과 학생 100여명을 상대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2016년 12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방미특사단장을 맡아 트럼프 행정부 인수위원회를 찾아가 한미간 현안이었던 북핵 해법, 방위비 분담금, 한미 FTA 협정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입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의 상황과 트럼프2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 크게 변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대응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원 전 대표는 먼저 북핵 해법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면 우리도 전술핵을 재배치하든지, 아니면 한미가 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한반도의 핵균형을 이뤄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며 "그렇게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최근 평택대에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철 전 대표 제공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최근 평택대에서 '트럼프 2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철 전 대표 제공

 

그는 이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선 "우리가 일본, 독일 등 동맹국들과 비교해 GDP 대비 충분히 부담하고 있고 안보 무임승차가 아니라는 것을 잘 설명해야 한다"며 "만약 방위비 분담금을 추가 분담 시, 우리도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등 우리가 필요한 일들을 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미 FTA와 관련해 원 전 대표는 "트럼프 2기에서는 대비해야 한다"며 "트럼프-윤석열 정상 통화에서 회담에서 트럼프가 요청한 조선업을 지렛대로 삼아 우리가 전략적으로 잘 대응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원 전 대표는 "평택은 세계 최강 전력인 한미연합사가 있고, 삼성 평택캠퍼스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고, 미국 대통령 방한 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며 "(평택이) 한미동맹의 상징 도시인만큼 양국간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고 윈윈하는 트럼프 2기가 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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