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서 도르트문트 포함 3개국 팀 만나는 김광국 울산 대표 "다른 대륙 팀과 경기, 색다른 경험 될 것"

클럽 월드컵서 도르트문트 포함 3개국 팀 만나는 김광국 울산 대표 "다른 대륙 팀과 경기, 색다른 경험 될 것"

풋볼리스트 2024-12-07 11:30:00 신고

김광국 대표(왼쪽), 김판곤 감독(이상 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광국 대표(왼쪽), 김판곤 감독(이상 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울산HD의 김광국 대표이사가 FIFA와 인터뷰를 통해 조 추첨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6일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울산은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와 독일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선다운스와 F조에 편성되었다. 각 나라의 강팀들과 한 조에 속했지만 유럽의 강호 맨체스터시티, 바이에른뮌헨, 파리생제르맹 등을 피하며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는 평가다.

울산은 아시아 4팀 중 유일한 K리그 클럽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1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자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해 울산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또 다른 아시아 팀은 알힐랄처럼 ACL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UAE의 알 아인이다.

울산HD. 서형권 기자
울산HD. 서형권 기자

조 추첨식에 참석한 울산의 김 대표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장에서 FIFA와 인터뷰를 가진 김 대표는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을 중심으로 외국 팀들과 싸워봤지만 다른 대륙 팀들과 경기 하는 건 색다른 경험이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을 연구하고 최소한 1승을 거둘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계 최고의 32개 팀 중 한 팀으로서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느낌으로는 "무척 큰 영광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4팀 중 하나가 한국에서 나온 것도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참가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여기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큰 실패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단단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7개 팀에서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경기는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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