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배곧송전선로 안전성 책임지고 보장하겠다"…서울대병원 내년 착공목표

시흥시장 “배곧송전선로 안전성 책임지고 보장하겠다"…서울대병원 내년 착공목표

경기일보 2024-12-07 11:2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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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이 6일 오후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곧신도시 송전선로 건설공사 관련 비대위 대표단 등 주민EMF과의 직접대화에 나서 공사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6일 오후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곧신도시 송전선로 건설공사 관련 비대위 대표단 등 주민EMF과의 직접대화에 나서 공사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 배곧신도시 송전선로 건설공사 관련 비대위 대표단 등 주민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 송전선로 공사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6일 오후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한전 경인건설본부장, 배곧동 주민 50여명 등이 참석하는 송전선로 공사 관련 ‘배곧 주민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 측의 설명 이후 1시간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의 대화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우려하시는 전자파는 전혀 걱정 안하시도록 지하 80m 수준까지 내려서 시공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발표를 믿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임 시장은 또 “이달 9일부터 배곧2동 주민센터에 송전선로 관련 주민 소통센터를 만들고 한전과 시청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전 측은 사전 설명을 통해 “지중으로 가면 전자파 영향 없다는 다양한 연구사례가 있다”며 “인근 부천시 등 초등학교에 설치된 전자파 측정계에서 송전선로로 인한 유의미한 전자파 측정 사례가 전혀 없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주민이 “서울대 안에 설치되는 변전소는 지상이냐 지하냐”고 묻자 한전 측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지상이든 지하든 안전을 확신한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주민이 “송도 전기공급 댓가로 시흥시가 5조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임 시장은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된 이야기가 잘못 전달된 것이다. 소통센터를 만들어 직원들이 상주하며 계속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한전 측은 “법적 의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착공 시기에 대한 질의에 임 시장은 “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바이오특화단지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의정갈등 사태로 어려움이 있지만 착공시기는 올 12월 안에 결정이 된다. 내년 봄 착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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