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35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 성료… 지역 여성 리더 양성 박차

12월 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제35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안산시청)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가, 지난 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제35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열며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한 여성자치대학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안산시는 2003년부터 여성자치대학을 운영하며 약 1,400명의 여성 리더를 양성해왔다. 이번 제35기 과정은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관으로 9월 12일부터 12주간 진행됐으며,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97%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교육과정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 양성평등, 리더십, 건강 및 자기관리, 현장 견학 등 맞춤형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수행할 역량을 다졌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수료식에서 “여성자치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한편, 안산시는 내년 2월, 거주지나 사업장이 안산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제36기 여성자치대학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여성은 시청 누리집이나 관련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