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본격 운영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본격 운영

연합뉴스 2024-12-07 09: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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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남도는 150억원을 투입해 4.05ha 규모로 실증단지를 조성했다.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47종의 장비를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 기업인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추진중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농업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첨단 농업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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