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자연이 살아있는 핀란드 셋방에 입주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유럽의 북쪽 지붕이라 불리는 핀란드 라플란드 셋방에 도착, 시골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이날 배우들은 서울에서 처음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셋방살이의 포문을 열었다. 낯선 자연의 공간으로 떠나보고 싶었다던 네 사람은 목적지인 핀란드 라플란드와 셋방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차근차근 셋방살이 준비를 마쳤다.
무려 20시간의 비행 끝에 라플란드의 관문 도시 로바니에미에 착륙한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마지막일지 모르는 시내에서 인생 첫 순록 버거를 맛보며 현지적응을 시작했다. 담백한 고기와 새콤달콤한 잼이 어우러진 순록 버거는 침샘을 자극했다.
녹음이 우거지고 푸른 하늘이 탁 트인 도로를 질주하던 이들은 자유롭게 길을 활보하는 순록들을 보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끊겼나 보다”라는 차은우의 말을 기점으로 배우들의 반강제 디지털 디톡스(?)도 시작돼 셋방살이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호수와 숲 사이에 위치한 셋방은 도시의 소음과 불빛이 사라진 고요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환상적인 풍경에 푹 빠져들던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호수에서 샤워를 해야 한다는 셋방 주인의 말에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사는 셋방에는 수도와 전기, 전파도 통하지 않는 상황. 냉장고 대신 아이스박스, 전기 대신 호롱불을 사용하고 가스불 대신 직접 불을 피워야 하기에 도시 배우들의 시골살이가 쉽지 않을 것을 예감케 했다. 화장실 역시 라플란드 고유의 자연 친화 야외 화장실이었다.
심지어 식수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 숲속에 있는 옹달샘에서 물을 길어 와야 하는 만큼 네 사람은 직접 물통을 들고 물을 뜨러 출동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샘물에 만족감을 표한 이들은 생수 두 통을 확보하는 데 성공, 시골살이 첫발을 떼 앞으로의 적응기를 궁금케 했다.
이처럼 ‘핀란드 셋방살이’는 지구의 북쪽 지붕이라 불리는 백야의 땅 핀란드 라플란드에 떨어진 도시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로 눈호강을 부르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 영화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반전 매력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네 배우가 셋방살이를 하게 될 핀란드 라플란드의 색다른 광경들은 탄성을 유발했다. 호수와 숲, 대지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동물들, 그리고 자연이 준 유산을 모두가 공유하는 라플란드의 생활방식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했다.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핀란드 시골 적응기가 계속될 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이창열 newsculture@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