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와 전면전 선언? 계약 해지 정당 요구에 어도어는 맞불... 현재 근황은?

뉴진스, 어도어와 전면전 선언? 계약 해지 정당 요구에 어도어는 맞불... 현재 근황은?

살구뉴스 2024-12-07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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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돌입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투자금 이상으로 이익 돌려줬다…계약 해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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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전속계약 해지 선언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으며, 더 이상 어도어가 우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뉴진스는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는 투자금 회수를 이유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회사에 투자금을 초과하는 수익을 제공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도어는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아티스트 보호 의무조차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전속계약서에는 회사가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아티스트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며 법적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해지는 적법하게 이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음해와 허위 사실 유포, 공포와 혐오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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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어도어가 겉으로는 대화를 시도한다고 발표하면서도 뒤로는 음해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희를 미행하고 악의적인 여론을 형성한 기사들이 등장했을 때 공포와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뉴진스는 그러나 "이런 이간질 시도에도 다섯 멤버는 한마음으로 뭉쳐 있다"며, "어떤 시련이 닥쳐도 우리의 결속력을 깨뜨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계약 유효" 주장…법원으로 넘어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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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에 맞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다"며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계약의 정당성을 확인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이에 대해 "어도어의 소송은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며 "마치 계약이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어도어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진스, “건강한 음악 활동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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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들과 함께하는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지만, 건강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어도어와 하이브로 인해 스태프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를 목격하며 괴로움을 느낀다"며, "우리가 경험한 피해가 여기서 끝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뉴진스와 함께할 뜻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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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는 "많은 거짓말이 퍼지고 있지만, 결국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난다"며 "모든 것이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와의 협력을 암시하며, "저는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진실은 본질에서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진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희진 대표와 함께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연예제작자협회·매니지먼트연합, 뉴진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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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에 대해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뉴진스의 행동을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무시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평가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역시 "뉴진스가 계약 유지를 위한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으며, 이는 계약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비판했습니다.
 

대중과 업계의 시선, 갈림길에 선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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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분쟁을 넘어,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뉴진스의 용기를 응원한다"는 반응과 "계약 문제는 철저히 법적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법적 공방과 업계의 비판 속에서도 자신들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팬들과 함께할 미래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선택이 향후 연예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진스 화이팅!", "진짜 세상이 뉴진스한테 각박하다", "잘 대해줬어야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괴롭히네", "진짜 보기만 해도 숨 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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