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예상강수량 5∼20㎜, 산지 예상적설량 3∼8㎝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절기상 대설인 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8일 늦은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5∼20㎜, 예상 적설량은 산지 3∼8㎝, 중산간은 1∼3㎝다.
산지엔 10㎝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3도로 분포하겠다.
밤부터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 전역에서 1.0∼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 일부 구간에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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