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양파와 무 값이 전주 대비 올랐다. 지난 3일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무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
이번 주 대부분 채솟값이 올랐다. 무의 가격 변동이 가장 두드러졌다. 무 가격은 전주 대비 25.8%, 양파는 21.3% 올랐다. 특히 무는 평년 가격인 1914원보다 79.5% 높은 수준이다.
축산물값은 잠잠한 편이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전주 대비 3.8%, 소고기 안심은 0.2%, 달걀 한판은 0.6% 내렸다.
무 값이 평년 대비 79.5% 올랐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7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4508원(-0.5%)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449원(-14.1%)이다. 시금치(100g)는 914원(-0.2%), 감자(수미·100g)는 356원(3.5%)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4481원(9.4%)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443원(25.8%)이다. 양파(1kg) 평균 가격은 2223원(21.3%), 대파(1㎏)는 4020원(16.1%)이다.
축산물 값은 대부분 전주 대비 하락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4349원(-0.2%),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528원(-3.8%)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885(-0.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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