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혜인이 본인 딸 같다며, '활명수' 촬영 내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6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뉴진스(NewJeans) 혜인이가 좋아하는 동네 소개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212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박명수는 '연희동 반바퀴'를 주제로, 산책 메이트 뉴진스 혜인과 시간을 보냈다.
혜인은 박명수를 보자마자 "신기하다"라며 웃었고, 박명수는 "이 조합 말도 안 돼"라고 호들갑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발등은 아픈 건 괜찮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앞서 '할명수'에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명수는 "진짜 반갑다. 너 그때 안 와서 나 되게 서운했다"라고 했고, 혜인은 "근데 제가 오늘 나오려고 하는데 다니엘이 좀 질투하더라"라고 전했다.
혜인은 "제가 연희동을 되게 좋아한다"라며, "동네가 너무 예쁘고 너무 여유로워서 혼자 몇 번 왔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얘기에 기특해하던 박명수는 "사실 저는 혜인이가 연예인이고 이런 걸 떠나서 내 딸 같다"라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그 이유에 대해 "민서도 고1이다. 민서한테 '나 오늘 혜인이 만나러 간다'고 했더니 '치!'하고 가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3D 셀프 사진관에 들렀다. 단독샷 촬영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혜인을 보며 박명수는 연신 "대견스럽다"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아빠와 딸 컨셉으로 투샷을 찍을 때도 박명수는 "혜인이는 진짜 한창 귀여울 때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그러고 나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소품샵에 들른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놀이터를 향했다. 혜인은 그네를 타며 "너무 재밌지 않냐. 진짜 오랜만이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뿌듯해하며, "그네 타니까 좋다. 언제 혜인이와 그네를 타보겠냐. 나한테는 이게 굉장히 큰 추억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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