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가수 이효리의 촛불집회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옛날에 촛불집회에서 만났었던 이효리와 조인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7년 5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에는 조인성이 출연해, 이효리와 전화로 인사를 나누었다.
조인성 "촛불집회 끝나고 이효리 만났었다"
유재석은 "이효리 씨한테 부재중 전화가 왔었다"라며 이효리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이들은 서로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나누었고, 이효리는 "왜 전화했는데? 녹화 중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이 "해피투게더가 500회다. 네가 신동엽 형하고 레전드 MC니까 축하인사를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이효리는 "오래했네. 너무 오래했다. 오빠 힘들겠다. 그만해 이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여기 누가 왔는지 아냐"라며 조인성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이효리는 "목소리 들으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조인성의 말에 "박보검!"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누나 그때 촛불집회 끝나고 만났는데.."라고 힌트를 줬고, 이효리는 "아, 인성이! 인성이구나"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어머나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근데 효리야 너 나하고 통화할 때랑 목소리가 너무 달라지는 거 아니야?"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누리꾼들 반응은? "이효리, 조인성 멋지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거 촛불집회에서 만났다는 조인성과 이효리의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쿨하게 말하는 게 멋지네요", "조인성, 이효리 둘 다 멋지다", "조인성, 이효리 인연 신기하네요", "예전에 촛불집회 때 연예인들도 많이 왔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조인성은 신인 시절, 핑클의 3집 타이틀곡인 'Now'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조인성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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