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표창원이 권일용의 연기력을 혹평하며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251회에서는 스페셜MC로 등장한 표창원은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스페셜MC 정영주는 표창원에게 "얼마 전에 책을 내셨다고 들었다"라며, 그의 근황을 물었다.
MC 붐 지배인 역시 "소설가로 데뷔를 하신 거냐"라며 거들었다. 이에 표창원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 추리소설협회에 신인 소설가로 등단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꼭 봐야 겠다"라고 기대에 가득 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표창원의 도전과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연기 욕심까지 있으시냐는 붐의 물음에, 표창원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꿈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영주는 "권일용 선생님 '범죄도시4'에 출연해서 자극 받은 건 아니시냐"라고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표창원은 "자극이라기보다는 권일용이 프로파일러 망신을 시켰다"라고 답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권일용 연기는 너무 나무토막 같더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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