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3관왕' 양궁선수 임시현이 첫 차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임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차가 생겼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현은 커다란 목도리를 두른 채 차 보닛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임시현, 정의선 회장에게 차 선물 받았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임시현은 "저에게 첫 차가 생겼어요! 선물해 주신 정의선 회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안전운전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8월,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단 환영 만차 행사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부상을 전달한 바 있다. 양궁 대표팀 선수들을 개인전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5억원, 단체전 금메달은 2억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3관왕의 쾌거를 이룬 임시현은 총 8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그는 부상으로 차량까지 받게 됐다. 해당 차량은 제네시스 GV70인 것으로 보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차 정의선 회장에게 차 선물을 받은 임시현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임시현 선수 축하해요", "멋진 첫 차네요", "정의선 회장 역시 멋지다", "부상이 차라니. 너무 부럽다", "너무 멋진 차 인증샷이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임시현, '여성스포츠대상' 2년 연속 대상
한편 임시현은 2003년생으로, 올해 21세다. 현재 그는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양궁 세계 랭킹 1위 선수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각각 양궁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하며 양궁 종목 사상 최초록 아시안 게임, 올림픽에서 모두 3관왕을 달성했다.
임시현은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지난 4일 열린 제13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임시현은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임시현은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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