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고위급 도쿄에서 만난다…북한 도발 대응 논의

연합뉴스

 

한미일 3국의 북핵 고위급 대표들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일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오는 9일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와 함께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에서 3국 대표는 북한 관련 대내외 정세와 도발 가능성, 그리고 북러 간 불법 군사 협력 등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공조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측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