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故 나카야마 미호, 누구? 알고보니 아이돌 '대표작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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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故 나카야마 미호, 누구? 알고보니 아이돌 '대표작 러브레터'

엑스포츠뉴스 2024-12-06 18:3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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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 보유하고 있던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6일 일본 현지 공영방송 NHK 등 현지 매체들은 나카야마 미호가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54세.

1985년 가수로 데뷔한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 중 하나다. 그는 중학교 1학년 재학 당시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광고 모델에서 아이돌 가수,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나카야마 미호는 80년대 후반 아사카 유이, 쿠도 시즈카, 미나미노 요코 등과 함께 '아이돌 사대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1885년 드라마 '매번 소란스럽게 하겠습니다'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나카야마 미호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했고, 1999년 앨범을 끝으로 이후 배우 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 연인에게 보낸 편지가 연인과 동명인 학교 동창생에게 전달되고 그가 답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련한 첫사랑 로맨스 무비다. 나카야마 미호는 극 중 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과거), 후지이 이츠키(현재 시점) 1인 2역을 소화했다. 

극 중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라는 명대사를 남겼고, 한국 관객들에게도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러브레터'는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재개봉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영화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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