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섭, 19이닝만에 한동우 3:0 완파
128~32강전 평균애버 2.2
또한 김재근을 비롯, 사파타 김영원 최원준1도 16강에 오른 반면, 강민구 응오 조건휘 김병호는 고배를 마셨다.
정경섭은 6일 낮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32강전에서 한동우를 19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15:7, 15:14, 15:13)으로 완파했다.
이날 정경섭의 큐는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1세트 초구부터 5점장타를 뽑아냈고, 후공서 한동우가 하이런7점으로 반격했으나 2이닝 째 선공서 ‘끝내기 하이런10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단숨에 1세트를 따냈다.
강민구 응오 조건휘 김병호 ‘고배’
정경섭은 3세트에선 3이닝 째 터진 하이런11점 한 방으로 초반부터 13:2까지 치고나갔다. 이후 4~8이닝 동안은 1득점에 그친 사이 한동우에 한점차까지 추격을 받았으나 9이닝 째 남은 1점을 성공,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경섭의 애버리지는 2.368이었다.
PBA팀리그 원년시즌 TSJDX히어로즈 주장으로 활약, 19/20시즌 개인투어서도 두 차례나 입상한(3차전 준우승, 6차전 공동3위) 정경섭은 이후 지난 4시즌 동안은 최고성적이 8강(1회)에 그치며 다소 잠잠했다. 더욱이 올 시즌 들어서는 지난 6개투어 동안 64강을 넘은 적이 없었으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지난 3경기 동안 평균 애버리지 2.2를 기록하며 연승을 달려 1년 3개월만에 다시 16강까지 올라섰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조건휘(SK렌터카다이렉트)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신승을 거뒀고,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와 김영원은 각각 황득희(에스와이빌더스)와 김병호(하나카드하나페이)에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또한 최원준1 신대권 신기웅 구자복도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강민구(우리원위비스)를 비롯, 응오딘나이(SK렌터카) 임성균(하이원위너스) 정대식은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