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맘' 이지현·박연수, 양육비 안 주는 전남편 탓 분노→소송 '몸살' [엑's 이슈]

'남매맘' 이지현·박연수, 양육비 안 주는 전남편 탓 분노→소송 '몸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2-06 17: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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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축구 선수 출신 송종국 전아내 박연수가 양육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두 번 이혼한 이지현은 5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첫 번째 결혼은 3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너무 내가 몰랐던 것들이 하나하나씩 양파 껍질처럼 까지는데 감당할 수 없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지현은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알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걸지 않고 조정을 5번 걸쳐서 이혼하게 됐다. 조정을 다섯 번째까지 갔을 때 얘기하더라. 액수를 제시하더라. 다 가져가도 좋으니까 우리 이혼만 하자고 해서 끝이 났다"고 말했다.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아이가 둘 있는데도 저를 사랑해 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 않냐. 아이 둘을 품어주겠다고 해서 결혼했는데 결혼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댁에서 저를 부르더니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나 몰래 우리 엄마를 만나서 '친정에서 키워주면 안 되냐', '지현이만 남편에게 보내라'라고 계속 말을 하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말 힘들었던 건 남편이 약속과는 다르게 시댁에게 단호하게 얘기를 못하더라. 그리고 시간만 흘렀다. 혼인신고만 하고 살림이 합쳐지지가 못했다. 남편 쪽에서는 아이를 두고 제가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 어떤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가겠냐. 내가 오지 않겠구나 해서 남편 쪽에서 이혼 소장을 보내더라"라며 두 번째 결혼과 이혼 과정을 언급했다.



양육비로도 고충을 겪었다.

이지현은 여성 출연진들에게 "양육비 웬만하면 기대하지 말아라. 어쩌면 현실이다. 자기 살길이 바쁘기 때문에 양육비를 안 주려고 월급이나 이런 걸 다른 사람 명의로 해놓는 안 좋은 경우도 있다. 양육비 소송을 처음 한 번하고 그 이후 10년 동안 양육비를 못 받았는데 40대를 넘어서니까 저도 지치고 몸도 늙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아이들은 그만큼 자랐고,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더 많이 늘어나지 않냐. 이게 나 혼자 감당이 안되는거다. 변호사비가 또 드는데도 양육비 소송을 또 했다.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 이혼하고 양육비 받으면서 아이들 키워야지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되는거다.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다. 그건"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박연수 역시 양육비 문제를 두고 송종국과 갈등을 빚었다.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한 박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양육비와 관련해 송종국을 저격했다. 현재 송지아 양은 주니어 골프선수로, 송지욱 군은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박연수는 앞서 "무책임. 백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며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3일 뒤에는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옐로카드를 든 캐릭터 사진을 첨부했다.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송종국과 양육비로 인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후 송종국은 지난달 16일 방송한 MBN '가보자GO'에 출연했고 일주일 중 5일은 평택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말 이틀은 홍천에서 쉬는 '오도이촌' 생활과 함께 집 없이 캠핑카에서 생활하는 자연인의 근황을 전했다.

송종국은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민 간 친형을 따라 캐나다로 가 축구 관련 일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송종국은 고등학교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인 둘째인 아들을 언급하며 "요즘 엄청나게 물어보고 시간만 되면 와서 가르쳐 달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서 '아빠가 아무 때나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낀 것 것 같다"라며 끈끈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박연수는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 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고 비꼬면서 '괴물: 네스호의 비밀'이라는 미국의 다큐멘터리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사진= 방송화면, 박연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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