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브로드밴드 기업 홍콩 브로드밴드 네트워크(HKBN, 香港寛頻)는 미국의 인프라 펀드 운용사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초기적인 인수제안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HKBN에 대해서는 중국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国移動) 산하기업 CMHK(中国移動香港)도 인수전에 참전하고 있다.
HKBN에 따르면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은 HKBN이 발행한 주식 100%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득액 등 상세한 사안은 밝히지 않았다.
CMHK는 이날 HKBN의 전 발행주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1주당 인수가는 5.23HK달러(약 100엔)으로, 11월 29일 종가 대비 7.6% 프리미엄. HKBN이 CMHK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점을 공표하기 전인 11월 18일 종가에 21.3%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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