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드라마 속 대사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서현진의 "여보" 한 마디에 공유가 웃어버린 이유는? | 하이라이트 인터뷰 | 트렁크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유는 좋아하고 서현진은 '구차하다'라고 표현한 말
이날 서현진과 공유는 자신들이 함께 출연한 작품인 '트렁크'의 주요 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주인공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함께 보던 중, 서현진은 "실제 촬영장에서의 마지막 촬영이기도 했다. 찍을 때 기분이 진짜 이상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서현진이 "다 치워지고 텅 빈 집"이라고 말하자, 공유는 "맞다. 그래서 더 슬펐다"라며 서현진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진 드라마 영상에서는 공유의 작중 캐릭터인 정원의 '그때는 나랑 같이 있어줄래요? 혹시 우리가 운명일 수도 있잖아요. 평생은 아니라도 한 30년은'이라는 대사가 공개되었다.
이를 본 공유는 "'30년 정도만이라도' 나는 이상하게 이런 게 꽂히더라"라고 말했고, 서현진은 "구차해. 구차해"라며 공유를 놀렸다.
공유 "검은 머리, 파 뿌리는 너무 이상적인 말.."
이에 공유는 "나는 그런 게 좋다. 왜냐하면 현실적이지 않냐. '검은 머리가 파 뿌리 될 때까지 우리 평생 행복합시다. 영원히' 이런 건 너무 동화적인 것 같다. 나는 저 대사가 좋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인지(드라마 속 서현진 배역)의 작별 인사를 보며, 공유는 "정원과 인지지만 저 대사가 또 공교롭게 서현진이 같이 연기한 나한테 해주는 얘기 같아서,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다"라며, "정원으로서도 그랬고 공유로서도 좀 짠하고 슬펐던 장면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서현진은 "제가 봤을 때 (집을 부수는 행위가) 애벌레가 부화하는 것 같았다. 이 집을 깨부수고 나가야 변화할 수 있는. 그래서 흔적조차 남지 않아야 변화하는. 그래서 나가는 것부터가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현진과 공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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