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딴 나라 사람인가?"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힐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직무정지의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힐 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비록 유익했으나 자신의 생각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 대표는 특히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을 인용하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무정지 요청이 당론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어려운 결정이기 때문에 의원들 간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며, 최종적으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안과 비교하며, "과거 최순실 사안과는 다른 심각한 상황"이 도래했다는 점도 지적하며 상황의 중대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직무정지 문제에 대해 열린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각 의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대표는 계엄 선언 이후의 국정 운영의 불안정성을 들며, "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이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한동훈 대표가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과 자신의 정책 방향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연관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한 대표의 의견이 향후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