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했다.
행복대학 19개 시군 캠퍼스와 4개 대학 캠퍼스, 2개 대학원 캠퍼스 졸업생 1천9명(학사 807명, 석사 145명, 박사 57명)이 명예학위를 받았다.
또 직업군인에서 사회로 복귀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웠다는 40대와 암 4기 판정을 받고 인생의 의미를 새기며 기쁘게 학우들과 생활하다 보니 건강을 되찾았다는 70대 등은 학습 수기 공모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행복대학 학사과정은 총 30주 동안 경북학, 인문학, 사회·경제 등 다양한 강의를 이수해야 한다.
석사는 전문적인 강의 이수와 특성화 과정·팀별 포트폴리오, 박사과정은 심화 팀 프로젝트 수행과 발표·논문 과정까지 마쳐야 한다.
행복대학은 도민이 지역사회 성장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평생학습대학으로 수준 높은 강의와 체험학습, 동아리 및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촘촘한 평생교육 시스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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