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김제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중도일보 2024-12-06 16: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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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는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전국적으로 8번째 양성발생이 된다.

이 육용오리 농장은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해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2월 5일일 저녁 8시부터 6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참프레 오리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됐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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