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프레디 프리먼 SNS
놀라운 장타력으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가 2025시즌을 위한 수술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프리먼이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오른쪽 발목 조직 정리와 유리체 제거. 단 프리먼은 아무런 문제 없이 2025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 나설 전망.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프리먼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발목에 깁스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프리먼은 “반지를 위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부상 투혼을 의미한다.
앞서 프리먼은 이번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4홈런)로 타율 0.300과 4홈런 12타점 5득점, 출루율 0.363 OPS 1.363 등을 기록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은 가장 중요한 1차전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완벽한 출발을 보였고, 2~4차전에서도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월드시리즈 전 경기 홈런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프리먼이 이번 가을에 보여준 지배력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고도 남았다.
또 이는 발목 부상을 딛고 나온 활약이라는 것. 프리먼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발목 부상을 당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부진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프리먼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25년 2월 스프링 트레이닝에 나설 것이다. 3월 18일 도쿄시리즈 개막전에서는 MVP 트리오의 3번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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