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전 0-1 패, 토트넘 10위 추락+감독은 팬들과 설전!...손흥민은 동료들에 분노! 이유는?

본머스전 0-1 패, 토트넘 10위 추락+감독은 팬들과 설전!...손흥민은 동료들에 분노! 이유는?

인터풋볼 2024-12-06 16:1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에게 분노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10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시티전 4-0 대승 이후 흐름을 바꾼 듯한 토트넘은 풀럼과 1-1로 비기고 본머스에 0-1로 졌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부진했고 딘 후이센에게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후반 손흥민, 페드로 포로가 나와 분투를 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수비는 불안했고 공격은 맞지 않았으며 경기 내내 선수들 동선은 꼬였고 짧은 연계마저도 정확하지 않아 답답함을 줬다.

결과는 0-1 패배였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6경기 1승이다. 반복되는 기복을 해결하지 못하고 경기력도 저하되는 가운데 부상자까지 속출해 총체적 난국에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이날 토트넘 팬들과 설전이 있기도 했다. 토트넘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인간이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감수해야 한다. 실망과 좌절이 있다는 걸 알만큼 오래 살았다. 패배를 했기에 당연히 실망하는 게 맞다. 그래도 난 괜찮다. 결과가 실망스러운 건 나도 마찬가지이며 바로잡기 위해 결심하고 이룰 때까지 싸우겠다”고 전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손흥민도 분노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1분 들어와 골을 넣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가 됐다. 손흥민은 33분을 소화하고 터치 17회, 패스 성공률 89%, 키패스 1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2회(시도 5회), 태클 1회,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은 6.6점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날렸다. 공격에 자극을 더했다”고 준수한 평가를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된 후 메디슨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베르너가 들어온 후 8번으로 이동했다”고 하며 평점 5점을 줬다.

분투를 했지만 팀이 패한 가운데,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동료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아닌 토트넘 원정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지 않아서가 원인이었다. 졸전 속 분노해 공개적으로 토트넘 동료들을 질타할 수 있었지만 팬들 먼저 챙겼다. 주장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다음 경기 상대는 흐름이 좋은 첼시인데 이번엔 손흥민의 분투가 승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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