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음모의 주범이라며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 제주 노조 대표자 94명은 6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추악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친위 쿠데타를 시도한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닌 내란 음모의 주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반성 없는 윤석열은 스스로 물러나기는커녕 노동자를 적으로 여기며 제2의 비상계엄과 국지적 충돌 같은 비상사태를 획책할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주의와 시민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루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인 윤석열의 탄핵에 반대한다면 그들 또한 동조자이자 국민의 적"이라며 탄핵 의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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