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종료 해인 2030년에 열린다는 설정의 '2030 Global ODA Awards'에 위코가 초대받은 콘셉트로 구성됐다. 서포터스들이 미래를 구하기 위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도전 과제들을 함께 풀며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미스테리한 인물 '고익하'를 찾는 흥미진진한 전개 연출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위코 6기로 활동한 크리에이터 130명은 지난 8월 최종 경쟁률 7대 1, 글로벌 부문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국내 부문(대학생 등 일반인) 99명 ▲글로벌 부문(국내외 거주 외국인) 3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위코 서포터스는 숏폼 등 트렌디한 플랫폼에서 창의적 역량을 갖춘 20~30세대가 중심을 이뤘다.
이들은 8월부터 약 5개월 간 빈곤, 불평등, 전쟁,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청년층에게 친숙한 형식을 통해 알리는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총 4844건 제작했다. 국민을 넘어 세계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로 생산된 콘텐츠는 누적 노출수 4759만회, 반응수 3105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위코 6기는 2023년 위코 5기가 제작한 글로벌 음원 'ODA Song'을 전 세계인들이 악기, 수어, 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ODA 앙상블 합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그 과정을 담은 앙상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25만회를 기록했다.
코이카 소통 캐릭터 피코(PeKO)를 내세워 11월 서울 성수동에서 연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피코 평화의 숲'에는 3일 간 누적 방문객 2700여 명을 포함해 거리에서 일반 국민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플로깅 봉사단체 FPP와 협업한 정크시 챌린지를 통해 FPP가 추진 중인 기네스북 등재에도 뜻을 함께했다. 직접 AI를 활용해 코이카의 인공지능 챗봇 ODA GPT를 제작하는 등 참신하고 혁신적인 홍보 활동을 보여줬다. 코이카 최초로 AI 서포터즈 '익호'를 도입해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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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이사장 "ODA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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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국내(개인·팀)와 글로벌(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부문에서는 ▲개인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은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글로벌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돼 각각 8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받았다.
국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윤예인 이영진씨가, 우수상은 김은지 박수정 오민수 조강산씨가, 팀 부문 대상팀은 위코라인, 최우수상팀은 KOrea 다코위코가 수상했다. 글로벌 부문 최우수상은 마리 오드 레네 느곰(세네갈), 우수상은 크리셀 도메니카 에스피나르 카스트로(에콰도르), 이멘 메체르귀(튀니지)씨가 선정됐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이카 서포터스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 ODA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위코 6기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빈부격차, 기후변화, 분쟁 등 계속되는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ODA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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