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대전여성단체연합,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선포 기자회견 모습. |
대전 10개 여성단체와 여성 104인이 모인 대전여성단체연합은 6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의 파면과 엄정한 처벌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여성단체연합은 "윤석열은 선거 시기부터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발표했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 정책 용어에서 '여성'과 '성 평등' 삭제, 중앙·지방정부 성 평등 추진체계 삭제·축소·격하, 여성폭력 예산 대폭 삭감·민간고용평등상담실 전면 폐지 등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들은 우리 힘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에 의해 유린 되고 짓밟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라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그가 자신이 일으킨 내란죄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받을 그 날까지 어떠한 행동도 불사할 것이다. 성 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