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200여명의 우수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과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항상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개인, 기업,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 64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 새롭게 자원봉사 누적 2만 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김귀선씨와 김명봉씨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로써 인천의 2만 시간 달성 자원봉사자는 총 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제작한 핸드프린팅은 인천시청역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설치해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인천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고, 한 해 동안 보여준 협동심으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의 온기가 높아지고 시민의 행복지수도 함께 상승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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