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iM라이프 △SGI서울보증 △교보라이프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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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료 부담 낮추는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 출시
삼성화재(000810)는 지난달 만성질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고혈압자 등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컨셉의 상품인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고혈압자 등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삼성화재
일반적인 간편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고객이 최근 5년 이내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투약, 치료여부의 추가 질문에 해당 병력이 없으면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통해 기존 간편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간편보험 3655 고고는 만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3대 진단비라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 및 특정암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도 탑재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있어 고객들의 간병에 대한 니즈도 반영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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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2024 영업문화 온보딩 프로그램' 진행
iM라이프는 경기 여주시 한국콜마아카데미에서 '2024 영업문화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문화 온보딩 프로그램은 영업문화와 영업 프로세스에 대한 iM라이프 임직원의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차세대 영업관리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2박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여주에 위치한 세종영릉 답사로 시작됐다. 이어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장의 '세종대왕의 리더십 및 인재경영' 강의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세종대왕의 지혜와 정신을 공유했다. 이후 차유나 강사의 '성공한 비즈니스인의 전략적 코디네이팅'이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건강한 조직문화와 영업 문화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iM라이프는 경기 여주시 한국콜마아카데미에서 '2024 영업문화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iM라이프
아울러 현직 영업 단장과 지점장들의 '영업 성과 관리자로서의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강의를 통해 영업 성공 비결과 영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iM라이프의 주력상품인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실제 GA영업단을 이끌고 있는 지점장이 해당 상품에 대한 교육 및 강의 스킬 등을 코칭하며, 임직원의 현장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는 김성한 대표가 직접 'CEO 특강'을 진행하며 건전한 영업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하고 임직원을 향한 격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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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기후변화 인식개선 기부금 전달
SGI서울보증은 기후변화센터에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인식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날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GI서울보증이 후원하고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생 기후변화 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Youth+)의 내년도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기후변화센터에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인식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날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 SGI서울보증
SGI 유스플러스는 대학생 등 MZ세대가 기후변화 관련 전문교육에 참여하며 직접 기후위기 대응 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선발된 3기는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세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픈클래스와 도슨트 멘토링에 참가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도심숲 조성 나무 심기 봉사활동, 서울숲 생물 다양성 탐사, 그리고 세계적인 야생사진작가 '프란스 란팅'의 사진전에서 도슨트로 활동했다. 내년 4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일상 속 기후테크 적용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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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AWS re:Invent 2024'서 디지털 혁신 소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열린 'AWS re:Invent 2024'에 참여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한국 보험시장에서 이룬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AWS re:Invent 2024'는 Amazon Web Service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AWS의 최신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생성형 AI, 클라우드 운영 등 관련한 혁신 기술 및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AWS의 주요 관계자는 물론, 세계 각국의 개발자 및 비즈니스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행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열린 'AWS re:Invent 2024'에 참여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한국 보험시장에서 이룬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이 참석해 고객참여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365 플래닛'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365플래닛을 통해 획득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고객 맞춤 마케팅 사례부터, 단기간 회원 수를 증대하며 국내 대표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한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신 실장은 AWS 도입 이후 얻은 디지털 전환 성과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데이터 처리방식을 Monolithic 구조에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형태로 변경, Managed Services를 통한 이슈 해결, Governance & Security의 대응을 통한 규제 대응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AWS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각종 잠재고객 분석 데이터, 마케팅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공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