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 에이비온 사업개발본부 박사가 화생방학회에서 파이프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 에이비온
[프라임경제] 에이비온(203400)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에서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화생방학회(CBD S&T)'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BD S&T'는 미국 국방위협감소국(DTRA)과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 의료 화학·생물학·방사능·핵 방어 연합체) 등이 참가하고 화학·생물학 무기에 대한 최신 기술과 방어 항체 및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
에이비온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식 발표 기업에 선정됐다.
에이비온은 이번 발표에서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치료제 'ABN101' 구두발표 △황색포도상구균 장독소B 백신 'ABN701' 포스터 발표 △DNA 백신 전달기술 'ABN90X'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혁신적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ABN101'은 생화학 무기 살포나 화생방 등의 환경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흡입형 치료제로, 바이오 디펜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온은 이번 발표에서 마이크로 니들 제형으로 간염 바이러스 등에 적용한 연구결과도 신규 공개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미국 DTRA, MCDC 등 국방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연구 협력과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