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약품, 중국 경제허브에 '종합기지' 착공…"글로벌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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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약품, 중국 경제허브에 '종합기지' 착공…"글로벌거점 마련"

머니S 2024-12-06 15:4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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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한다. 사진은 북경한미약품 종합기지 조감도.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한다. 사진은 북경한미약품 종합기지 조감도.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논의를 거쳐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 방안을 준비해 왔다.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근 산업단지의 약 1만4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R&D(연구·개발) 연구소 ▲사무실 등을 통합한 제약 종합기지를 두 단계로 나눠 완공하는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7억위안(약 1400억원)이다. 1단계 건설에는 종합 제제 건물과 저장·운송 센터, 자동화 창고, 부대 시설 등이 포함되며 오는 2026년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중국 정부가 북경한미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당국이 여러 승인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맞춤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합기지가 완공되면 북경한미는 연간 6억 캡슐의 완제 의약품과 90톤의 원료 의약품 배양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회사는 1만 1000개의 셀을 갖춘 물류 자동화 창고를 기반으로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구현하면서 중국 내 제약 산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의 R&D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공동 개발중인 'BH3120'이 대표적 신약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세계적 권위의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연구 성과와 임상 1상 경과가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박재현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은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 북경한미 종합기지 건설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한미의 포부가 담겨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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