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6일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둘레길 걷기 특화사업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수료식을 개최하며 2024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주민 주도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만안구보건소와 걷기 리더의 협력 아래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악산과 수리산 등 걷기 좋은 둘레길을 걷기 전, 음악체조로 20분간 워밍업을 하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체험했다.
수료식에는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겨울철 근력운동 특강, 2024년 걷기 사업 평가, 우수활동자 보상 및 격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 100여 명(출석률 70% 이상)과 걷기 리더 봉사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품(보온 텀블러 등)이 수여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만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걷기가 있는 곳에 건강이 있다”며, “자연 속에서 둘레길을 걸으며 이웃과 소통하는 경험은 건강뿐만 아니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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