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교체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7분 딘 하이센에게 내준 선제골을 경기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갈길 바쁜 토트넘이 아쉬운 패배를 안은 것.
이에 토트넘은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까지 내려 앉았다. 반면 본머스는 6승 5무 5패 승점 21점으로 9위까지 도약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침묵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교체 출전.
앞서 손흥민은 13라운드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제외한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9월 카라바오컵 경기에 교체 출전했을 뿐이다.
본머스의 결승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코너킥 상황. 오른쪽에서 마커스 태버니어가 올린 공을 수비수 하이센이 골문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본머스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전반 0-1로 마무리.
이후 토트넘은 후반 12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고, 손흥민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경기 투입 후 곧바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라는 판정.
또 후반 15분 손흥민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 내내 본머스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 역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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