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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오는 7일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6일 밝혔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단체가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 수는 20만명이다. 민주노총 역시 같은날 시작 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같은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열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 집회의 경우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사전배치,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를 집중 교토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 양방향을 정상소통하도록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 교통관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 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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