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신흥항공사 스타룩스항공(星宇航空)은 타이중(台中)과 일본 다카마쓰(高松)를 잇는 정기편에 1일 취항했다. 2일에는 타이중과 오키나와(沖縄) 간 정기편도 개설했다.
타이중-다카마쓰 노선은 매주 수, 금, 일요일에 운항된다. 다카마쓰행 ‘JX300’편은 오전 8시 50분에 타이중을 출발하고 타이중행 ‘JX301’편은 오후 1시 20분에 다카마쓰를 출발한다.
타이중-나하(那覇) 노선은 매주 월, 화, 목, 토요일에 운항된다. 나하행 ‘JX302’편은 오후 0시 30분에 타이중을 출발하고, 타이중행 ‘JX303’편은 오후 4시에 나하를 출발한다.
타이중시정부에 따르면, 타이중-나하 노선에는 유럽의 에어버스 네로우바디 항공기 ‘A321neo’(객석수 188석)가 투입됐다.
타이중시 관계자는 “스타룩스항공이 타이중 관광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나하 노선에 취항했다. 사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룩스항공은 타이중은 중요거점이며 앞으로도 계속 타이중 노선을 개척할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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