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르코 로이스가 LA 갤럭시 이적 후 벌써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미국판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LA 갤럭시와 뉴욕 레드불스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데얀 요벨리치, 에밀 포르스베리, 로이스, 조셉 페인실, 리키 푸치, 펠리페 카르발류, 존 톨킨, 션 닐리스, 노아 에일레, 야마네 미키, 카를로스 미구엘 코로넬이 이름을 올렸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로이스는 2012-13시즌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리그 정상급 2선 자원으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도르트문트를 위해 헌신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만 429경기를 소화하며 170골 131도움을 기록했고 DFB-포칼 2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와 작별했고 LA 갤럭시의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로이스는 28라운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로이스는 MLS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직 건재한 실력을 뽐냈다.
이후에도 로이스는 꾸준히 경기에 나오며 MLS에 적응해 나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금방 돌아왔다. 로이스는 6경기 1골 2도움으로 MLS 정규 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LA 갤럭시는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이스는 LA 갤럭시에 오자마자 트로피를 품었다. 로이스는 한 번만 더 이기면 MLS컵 정상에 오른다. LA 갤럭시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LA 갤럭시의 상대는 뉴욕 레드불스다.
LA 갤럭시는 오랜 기간 MLS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컨퍼런스 10회, MLS컵 5회로 모두 최다 우승팀이다. 하지만 MLS컵에서는 오랜 기간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이 2014년이다. 로이스가 LA 갤럭시에 10년 만에 MLS컵 우승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LA 갤럭시와 뉴욕 레드불스의 MLS컵 결승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2024 MLS컵 결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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