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은사에 '경질 확정' 안길까...로페테기, 울버햄튼에 지면 잘린다!

황희찬, 은사에 '경질 확정' 안길까...로페테기, 울버햄튼에 지면 잘린다!

인터풋볼 2024-12-06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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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전 소속팀 울버햄튼에 패하면 경질된다.

영국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과 다음 대결에서 패한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레스터 시티전 처참한 패배로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했다. 보드진들은 변화를 열망하고있다. 이틀 간의 긴박한 회담 끝에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고 수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했다. 선수단과 불화설이 있는 부분도 지적했다”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위기다. 포르투에서 성공을 하며 스페인 감독을 맡았고 레알 마드리드까지 지휘했던 로페테기 감독은 세비야에서 부활한 후 울버햄튼에 왔다. 울버햄튼에서 인상을 남겼는데 보드진과 뜻이 맞지 않아 사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떠난 웨스트햄에 부임했다. 웨스트햄 부임 당시 기대감이 높았다. 웨스트햄 보드진도 높은 기대감에 반영해 투자를 했다.

막시밀리안 킬먼, 크라센시오 서머빌, 니콜라스 퓔크루크, 루이스 길레르메, 아론 완-비사카, 장-클레어 토디보, 귀도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했다. 이적료 총 지출은 1억 4,440만 유로(약 2,143억 원)였다. 선수 방출로 4,475만 유로(약 664억 원)만 지불한 걸 생각하면 엄청난 투자였고 기존 자원 이탈도 최소 규모였다.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였는데 현실은 14위다. 4승 3무 7패, 18득점 27실점으로 수비가 엉망이다. 로페테기 감독 전술 특징이 안정적인 수비인 걸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강등권과 차이는 있지만 충격적인 성적과 경기력에 웨스트햄은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카스퍼 휼만트, 에딘 테르치치, 세르지우 콘세이상, 마이클 캐릭, 로저 슈미트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브라이튼, 첼시 등을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다. 후임 감독 후보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웨스트햄은 일단 로페테기 감독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울버햄튼전이 중요하다. 울버햄튼은 19위에 올라있다. 14경기 2승 3무 9패이며 22득점 36실점을 기록 중이다. 2연승을 하며 반등을 하는 듯했지만 에버턴에 0-4 대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웨스트햄보다 더 좋지 못한 울버햄튼전 패한다면 로페테기 감독은 사령탑직을 상실한다. 공교롭게도 전 소속팀과 단두대 매치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황희찬이 복귀를 해 웨스트햄전 득점을 노린다. 황희찬은 요르단전 부상 이후 부상 이탈했고 풀럼전부터 명단에 돌아와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공격을 이끄는 상황에서 황희찬까지 제대로 힘을 더한다면 웨스트햄을 무너뜨릴 수 있다.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일전은 10일 오전 5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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