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 확장 이전…"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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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 확장 이전…"대응 역량 강화"

연합뉴스 2024-12-06 13:40:12 신고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강설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설발진기지를 홍은동 428번지에서 홍제동 454-1번지로 지난달 확장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기존 800㎡에서 1천283㎡로 넓어진 기지에는 제설제와 제설 장비 등이 보관돼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폭설 때 제설제 432t, 제설장비 99대 등을 투입하며 원활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새 제설발진기지를 방문해 지난 폭설 때 보여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설 자재를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제설 대비 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주요 도로와 취약구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 확장 이전 서대문구 제설발진기지 확장 이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최근 확장 이전한 제설발진기지(홍제동 454-1)를 지난 3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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