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은 이날 김명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이 전날 대전지검 서산지청 누리집에 게시됐다. 공개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공공의 이익, 피해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공개를 결정했다.
김명현은 지난달 8일 밤 10시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승용차에 침입해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12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피해자의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가 시신과 휴대전화기를 유기한 뒤 차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는다.
김명현 경찰 조사에서 "억대 도박 빚 등 부채가 많아 생활고를 겪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명현은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고가의 승용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직후 훔친 돈으로 식사하고 6만 원가량의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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