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걸그룹 출신’이라는 수식어에 “오히려 좋아”를 외쳤다.
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트렁크’ 노인지를 연기한 서현진을 만났다.
서현진은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1세대 걸그룹 출신 배우’라는 말이 나오자 “그러기엔 활동이 너무 저조했다”며 크게 웃었다.
서현진은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걸 그룹 밀크로 데뷔하면서 제2의 S.E.S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그는 “1년만 해서 걸 그룹이란 정체성이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걸 그룹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는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 보면 진짜 너무 이쁘다. 직업의식도 대단한 것 같다. 저는 아이돌 할 때 ‘직업’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것 같다. 아마 그래서 ‘걸 그룹’이란 직업을 계속 가지지 못한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트렁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8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연일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외신의 호평 속에서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편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은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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