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평이했으며 전 영역 만점자는 11명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139점, 수학 140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11점, 수학은 8점 줄어들었으며 영어 영역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획득해애 1등급을 받게 됐다. 사회탐구 9과목 중 6과목의 최고 표준점수가 1년 전보다 올랐다. 과학탐구는 반면 8개 중 5개 과목의 최고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지원청에서 오전 9시부터 해당 발급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의 인증을 통해 발급했으며, 올해 수능을 처음 치룬 3학년 수험생들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담당 교원이 출력받아 수험생에게 직접 나눠줬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6만3486명으로 최종 집계, 지원자(52만2670명) 중 5만9184명(12.8%)가 결시했다.
특히 수능 응시자 중 고3 재학생이 30만2589명(65.9%),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N수생'이 16만897명(34.7%)이었으며, 지난해보다 각각 1만5087명, 3529명 늘어났고 N수생 응시자는 지난 2006학년도 이래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국·영·수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던 가운데 올해 의대 수험생 선호 학과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나 지원율이 높아진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교는 오늘부터 4주간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며 정시지원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시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대입지원단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머니S는 수능 성적표 배부날인 6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를 찾아 올해 첫 수능을 치뤄 성적표를 받아본 고3수험생들의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교실 풍경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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