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은 동지(21일)를 맞아 오는 19∼21일 '동지섣달 꽃 본 듯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에 ▲ 뱀 '사(蛇)'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冬至符籍)' 도장 찍기 ▲ '하선동력(夏扇冬曆)'과 '동지책력(冬至冊曆)' 풍속과 연계한 내년도 달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9일과 20일에는 과거 집안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 전통 돌쟁이 버선 만들기 체험도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jeonju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겨울 정취와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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