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안나가면 내가 나가"… 국민의힘 당원 탈당 러시

"대통령 안나가면 내가 나가"… 국민의힘 당원 탈당 러시

머니S 2024-12-06 11:26:35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에 실망한 당원들의 탈당 잇따르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에 실망한 당원들의 탈당 잇따르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에 실망한 당원들의 탈당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의힘 탈당 완료 알림톡을 인증하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갑작스러웠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에 실망했다는 내용도 함께 작성했다.

한 네티즌은 "이준석 믿고 입당했고 이준석 나가도 버텨봤다가 도저히 안 바뀔 것으로 생각해 탈당했다"며 인증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탈당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것을 보고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탈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탈당 방법을 안내하는 네티즌도 등장했다. 해당 네티즌은 "탈당 신고서를 작성해 소속 시도당에 팩스를 보내면 된다"며 각 시도당 주소와 전화번호를 캡처해 첨부하기도 했다.

탈당을 인증한 네티즌 대부분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를 비판했다. 계엄 직후인 지난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비상계엄은 위법이자 위헌"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나 그 이후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통해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한 대표는 이를 두고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오는 7일 저녁 7시쯤 국회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재표결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